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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소설 "용인시의 타임머신" 1시즌(줄거리 요약버전)

by 흑엽 posted Mar 0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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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부터 심심할 때 마다 써왔던 소설입니다.중학교 때부터 써온 거라 오글거리는 문장이 너무 많아서 전체 버전은 편집후 몇 년 후에 공개하기로 하고 일단 줄거리만 간단히 요약한 버전을 공개합니다.

시즌1: 1화~20화까지 
 

 

-1화.판도라의 상자-
현재 작가네집 지하실을
절대 좌표로 하는 웜홀이
AD382년에 열린다.

 

-2화.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데-
용인 웜홀을 통해 용인구성으로
원정 나온 고구려 장수왕이
스페인독감에 감염된다.
그로 인해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
백제는 생존하고
고구려합중국은 소멸하며
인류의 과학기술은 300년 뒤로 퇴보한다.
*위의 내용은 스미스요원과
웜홀간의 IRC대화.로그에서 발췌함

 

-3화.인류최초의 방사능 전쟁-
아래의 글은 1996년에 "국제 웜홀관리국"이
압수한  "천리안 PC통신" 동호회의
전자 게시글중 일부다.

임진왜란 용인전투때 조선군인들이
방사능에 중독됨.
풍덕천 사거리에서 유골 발견할 때
언론 통제 바람.

 

-4화.철도 무역 회사-
일본강점기 때 일본정부는
용인에 설치된 쌀훔쳐가는 철도를 이용하여
도쿄에서 만들어진 용인웜홀
신호 추적 장비를 운송해 와서
비밀리에 용인 구성에 설치한다.

 

-5화.지구의 수도 용인특별시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일본강점기 때 용인웜홀이 보낸
암호화된 단파 라디오 신호를 청취한
일본은 국무회의를 열고
용인외국어대 근처를 "세계 수도"로 만들 계획을 세운다.
다행스럽게도 일본은 무조건 항복한다..
"국제 웜홀 관리국" 소속 세이건 박사의 
"일본의 진주만 침공을 부추긴
용인웜홀의 사기극" 보고서中.

-6화.증거인멸-
한국전쟁당시 미군은 후퇴하면서
폭격기를 동원하여
용인구성에 있는 웜홀 연구시설을 폭파한다.
그렇게 함으로 중국과 소련으로의
자료 유출을 막는다.

 

-7화.작가네집 지하실에는-
한국전쟁때 중국군인으로
위장하고 파견된 소련과학자 "페트로프"가 용인에 도착한다
천재 과학자 "페트로프"는 정확한 계산을 통해
고구려 합중국이 알려준 구성 웜홀 위치가 가짜라는 것을 알아낸다.
실제로 열려있는 곳은 구갈동 XX지점의 상공 500미터라는 것마저 밝혀낸다.
거기다가 직선으로 연결된 작가네 집 지하실 절대 좌표가 하는 역할까지도 알아낸다.
이에 고구려 합중국은 크게 당황한다.
고구려 합중국은 현재 지구인들이
월홈을 어설프게 조사하다가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한다.
그래서 토론을 거쳐 미군 측에게
수학자 "페트로프"를 미래에 소련이 만들
수소폭탄을 개발할 과학자로 속이기로 한다.
그래서 미군은 선더볼트 작전을 짜서 중공군을 총공격하게 된다.
상황을 눈치챈 "페트로프"는 자신을 실시간 추적하고 있는
현재 구갈동 상공 500미터의 윔홀의 눈을 피하려고
동백에 있는 석성산 너머로 탈출을 감행한다
그러나 미리 정보를 전달 받은
한미연합군이 산을 점령함에 따라 석성산을 넘다가 사살된다.
그리하여 구갈동 상공 500미터 웜홀의 존재는
이 소설 엔딩에 가서야 원빈요원에 의해 밝혀진다.

 

-8화.강대원 통역 장교 구하기-
한국전쟁 당시 갑자기 용인.웜홀이
단파 라디오 신호를 통해 미군측에...
인류의 미래를 위해 최고로
중요한 인물을 알려온다.
강대원씨를 구출하는
이른바 "통역 장교 구하기 작전" 을
성공시킨 "국제 웜홀 관리국"은
강대원씨의 신병을 안전지대
부산으로 빼돌린다.

 

-9화.쪼잔한 삼성전자-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강대원" 박사가
오늘날 CPU와 메모리에 기반이 되는
트랜지스터(MOSFET)를
세계최초로 개발한다
그 덕분에 가정용 컴퓨터가
만들어 질 수 있게 된다.
"용인 웜홀"과 강대원 박사의
혜택을 톡톡히 본 삼성전자는
정작 강대원 박사가
경쟁사에서 일했다는 이유로
한국에서 그를 듣보잡으로 만든다.

 

-10화.인류의 젓줄 신갈 인터 체인지-
박정희 대통령이 필사적으로 건설한
고속도로가 용인의 실험물질을 
서울 미군 기지로 신속히 운반하는데
사용된다

 

-11화.쿠데타-
용인시의 경계선
OOO있는 쿠데타 방지 장치
"707특수임무부대" 훈련시설 교관
전두훈중령이 기억하고 있는
웜홀 재가동에 따른 26년전 국가비상사태.

-12화.70억명의 생명을 빚지다-
웜홀이, 기밀처리된 특수한 기술을 사용하여
용인시민 가정집의 유선 전화기를
원격 조정하여
소련 모스크바에 사는
퇴역 장성에게 국제 전화를 거는
사건을 일으킨다.
소련 정부로부터 넘겨받은
퇴역 장성의 증언은 다음과 같다.
"우리들은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해"
"미래에서 왔다"
"지금 소련정부는 대한항공기"
"폭파에 따른 보복으로"
"미국이 핵미사일 발사했다고 착각하고 있다"
"그런데 그건...인공위성 컴퓨터가
"구름에 반사된 햇빛을 핵미사일로 착각한것이다."
"절대로 대응하지 마라!!!"
"다시 한번 말하지만 우리들은"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해 미래에서 왔다!!"
"기지 접근코드와 3단계 버그 점검 코드는 다음과 같다"
"핵보복 감시 기지 좌표는 XXXX 책임자는 XXXX이다"

 

-13화.천사의 목소리?악마의 목소리?-
위의 사태에 경악한 미국,소련 정부는
협정을 맺고 유사시 경기도를 통제하는
"용인 제3군사령부" 안에
용인 웜홀에 의한 컴퓨터 보안을
연구하는 실험실을 만든다.

 

-14화.검열-
천리안 PC통신글의 예측대로
방사능 수치가 높은
임진왜란 용인전투 유골이 출토되었으나
웜홀 관리국에 의해 모두 압수된다.
그리고 돈에 눈먼 아파트 건설사가
유물을 파괴했다는, 보도 자료를 배포한다.

 

-15화.천재-
웜홀 신호를 해석한 용인 "에버랜드"의
"고지능 돌고래 EVA"와
그에 따른 돌고래 공연장 폐쇄.

 

-16화.보고서-
"고지능 돌고래 EVA" 사태에 따른
경기도박물관과 한국민속촌 
간부의 의문사를 조사한
국정원 보고서(X-121107)

 

-17화.죽전 CGV를 가시려면 74층을 누르세요.-
"임진왜란 용인전투 공간왜곡"
유물을 감추고 있는
삼성전자의
죽전 신세계백화점.이마트 지하 66층

 

-18화 심페소생술-
------------------------
용인 웜홀 관리국
전투요원과 학자요원들은 모두 다
반드시 받아야 하는 소방훈련시간

스미스요원:
안녕하세요. 국제원홀 관리국
요원으로 선발된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은 국제 웜홀 본부가 있는 
용인에 근무하는 모든 요원의
필수 교육과목인
소방훈련을 받는 날입니다.
소방훈련이 필수과목이 된 건
31년 전인
1996년 3월 13일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드O랜O 아파트 지하의
손님 없는 음식점으로 위장된
웜홀 본부 출장기지에
근무하는 우리의 귀중한
요원 5명이 질식사한 사건
때문입니다.

기지가 있던 드O랜O 아파트는
원래 LPG대형저장시설이
있던 아파트였습니다.
하지만 도시가스로 바꾸면서
LPG대형저장시설의
가스를 민간인 작업자가
모두 외부로 빼내다가
우리 요원들과 함께
가스에 중독됩니다.
그로 인해 소방관이 출동하게 되죠.
하지만 산소통을
살 돈이 없던 소방관은
여분 없이 현장에 뛰어들었고
그 히어로 '박O석'소방관은
민간인 작업자와 우리 요원들과 함께
질식사하게 됩니다.
물론 언론에서 우리요원들을
뺀 나머지 민간인 작업자만
보도하도록 조처를 했죠.

이 사건으로 김O삼대통령은
모든 소방관에게 산소통을 보급하도록
"소방관 생명 보호 특별 대책"을
지시하게 됩니다.
하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국제웜홀관리국 본부가 있는
용인에는 훌륭한 소방관이 많습니다.
우리 요원들처럼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시민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희생하는 훌륭한 소방관이 무척 많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한국 정치인들은 소방관과
그들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예로 들면
2012년에 한국 국회의원들은
소방관들에게 새 장비 사줄 돈
402억원을 모조리 다 삭감하고
2013년에 국회의원들은
매년 128억원짜리
"국회의원 평생노후 보장법"을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국제 웜홀 관리국은 자체
산소통, 산소마스크, 방열복,
특수 투시경,산소제거용
비살상 폭탄을
모든 용인 기지에 인원수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 어떤 웜홀 학자의
예산낭비라는 비난 때문에
특수 투시경과 산소제거용
비살상 폭탄의 지급을 중지했을 때
용인 271호 감시 기지에
불이 난 적이 있었습니다.
결국, 화재를 자체진압하지 못하고
소방관을 부르게 됩니다.
그리고 한국 소방서의
고질적인 문제인
소방인력 부족 때문에
단 한 명의 소방관이 소방차를
혼자 운전하고 오더니
혼자 차에서 내려서
여러 명이 들고 서 있어야 하는
고압 소방 호수를 낑낑대면서
붙들고 힘겹게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을 우리요원들은
벙찐째 바라볼 수 뿐이 없었습니다.
결국, 86년 동안 수집한
고구려합중국에 대한
자료가 화재로 소실되었고
예산낭비를 비난했던
웜홀 학자는 울릉도 기지로
발령이 났습니다.

이때 신참요원인
원빈요원이
옆자리에서 초롱초롱한 눈으로 강연을
경청하고 있는 태희요원에게 말을 건다.
원빈요원:"야...저 양반 참..말 많다~그치?"
태희요원:(원빈요원의 말을 씹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강연을 경청한다)
원빈요원:ㅠㅠ

스미스요원:
용인구성 본부의 슈퍼컴퓨터의
통계에 따르면
엄청난 사상자가 발생한
일본대지진 때문에
일본소방관들이 평소 때보다
4배이상 사망했을때도
지진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평소의 한국 소방관들은
그보다 더 많은 2.6배나
사망하고 더 많은 수가
부상당하고 있습니다.
슈퍼컴퓨터는 그 이유를
한국소방관의 부족한
산소통,방열복,마스크와
오래된 사다리차에 의한
사망과 부상 때문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얼마 전에는 출동한
소방관이 고드름을 제거하다가
수십 년이 된 노후
사다리차의 줄이 끊어져서
추락사하는 어이없는 사건이
보고된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용인에 있는 
수십 개의 위장된 회사에서 근무하는
우리 요원들은 스스로 화재로부터
자기 자신과 기지를 보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어서 다음 순간 원빈요원이
스미스요원을
평생의 은인으로 모시게 된 사건이 터진다.
사전에 원빈요원이 스미스요원에게 한
아주 간절하고 개인적인 부탁을
스미스요원이 들어준것이다.
스미스요원:
훈련의 소개는 이것으로 끝내겠습니다.
그럼 먼저
저기 중간에 앉아있는
원빈요원과 태희요원은
앞으로 나오도록!
전투요원인 원빈요원은
심페소생술을 잘 알고 있을 테니까,
학자요원으로 선발된
태희요원이 원빈요원에게
심페소생술의
시범을 보이도록!
그순간 태희요원의 머릿속에는
'하필 이 얼간이와'라는 한탄과
맨붕의 폭풍이 휘몰아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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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화.부동산 투기범들의 구세주- 

고도 제한으로
신갈오거리에 초고층건물을
못짓는 원인이며
한국 대통령 전용기와
존재자체가 기밀인 미군무인정찰기가
뜨고 내리는 OO공군기지가
감시하고 있는 용인 웜홀.

 

그 공군기지를 한방에 훅가게 만든
제2롯데월드가 등장한다.
그 때문에
용인 웜홀 감시에 공백이 생긴다.
결국 "국제웜홀 관리국"은
당시 풋내기였던
원빈요원과 태희요원을..
제2롯데월드에 위장취업 시키고
웜홀 관리국이 주식을 사들여서
"웜홀 관리국" 위장 이사에게
경영권을 승계하는 작전에 돌입한다.
"롯데월드 작전"에 투입된
원빈요원,태희요원은
이때 서로 눈이 맞아서
30화까지만..
사랑을 키워나가게 된다.
그리고 앞으로 이 커플은
이 소설의 주연급으로 등장한다.

 

-20화.한반도 블랙 아웃-
삼성전자 기흥반도체 공장의
타임머신 가동 실패에 따른
EMP가 발생하여 용인시가 정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