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한국에서 중국으로의 불법 장기 수출을 사실로 가정할 경우, 냉정하게 따져본 그 경제성에 관한 이야기.

by 흑엽 posted Jun 24,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거의 1년에 걸처 지인들의 페북과,블로그와, 카카오 스토리에 "중국인이 한국에서 사람을 죽이고 중국으로 장기를 수출한다"는 루머가 퍼져서 제 블로그에 이런 반박 글을 써봅니다.

 

한국에서 중국으로의 불법 장기 수출을 사실로 가정할 경우, 냉정하게 따져본 그 경제성에 관한 이야기.

대부분의 장기는 수 시간 이상 보존할 수 없으며 보존기간 내라도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식 성공률이 떨어진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합법적"으로 가까운 건물이나, 바로 옆 침대에다가 적출될 사형수를 눕히고 수술해서 그 옆자리에 있는  이식자에게 초고속으로 이식하는 것이다.
따라서 살아 있는 상태로 납치해서 한국에서 중국의 수술받을 병원 안까지 납치해야만
1년에 만명씩 공급되는 중국 사형수 장기들과 똑같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런데 일본과 함께 치안이 안정된 한국에서 살아있는 채로 납치해서,목숨을 걸고 검문 통과해서 중국까지 끌고 오겠다고???
중국도 당연히 정부가 지정하는 사형수가 아닌, 인신매매로의 장기적출은 사형이다. 그 후 그 인신매매범도 장기가 적출 되겠지ㅡ.ㅡ마약들고간 한국인이 검문에 걸려 사형되는 나라가 중국이다..

 

4% 장기의 호환성을 고려해도 치안이 허술한 중국 13억 인구에서
장기를 찾는게 훨씬 안전하고 빠르지..
왜 하필 5천만 인구를 가진 한국에서,
거기다가 넓은 중국 대륙과 비교해서
경찰들이 바글바글 깔린 한국에서!!!장기를 찾아야 할까?
중국 서남부 지역은 치안이 불안정하여서
아동 납치가 매우 쉽게 가능하며, 발생하고 있다.
그에 비해 2013년 한국은 경찰이 충원 안되고 있는 경기도 지역을 제외하고 아시아에서 일본과 함께 치안이 매우 좋은 나라다.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야쿠자도 없는 한국은
복지원 문제를 해결못한, 검찰만 정신차리면 일본보다 더 좋아진다.

 

한국법정에서 장기매매로 걸려서
처벌되는 사례는 아래와 같다.
1.한국에서 거래되는 장기매매는
돈이 급하게 필요한 사람에게
돈을 주고 가족관계증명서를

위조해서
한 가족또는 친척으로 꾸민다.
2. 의사는 친척으로 속아서
간, 신장의 일부를 이식하는 수술을 해주며...
이식자 기증자 둘 다 생존한다.
3. 그리고 누군가가 고발해서 감옥 간다.

 

그런데 이런경우가 아니라...

한국에서 납치해서 비정식 한국 의료진에게 수술받는 경우는?
간의 일부, 콩팥 하나를 돈 때문에 자발적으로 때주고
남은 것으로, 생존하는 게 아닌..죄다 뺏기고 죽는 것임으로
조작할 서류의 성격은 완전히 달라진다.
거기다가 20명으로 구성된 이식윤리위원회가 모두 뇌물을 받는다고 가정해도.
경찰이 실종 사망자 추적에 성공했을 때
20명 다 의사 관두고 살인죄를 선고받는 위험을 감수하는 만큼.
20명에게 뇌물로 줄 돈도 매우 많이 필요하다. 또한 이식받는 사람도 살인범이 된다.

 

참고로...중국이 공식적으로 사형수의 장기를 이식수술에 사용하기 때문에
어떤 장기든 1~2억 정도로 국제 시세가 잡혀 있을 정도로 국제 장기값이 폭락했다.
다시 말해 중국병원으로 찾아가면 
1~2억으로 "합법적"으로 장기를 이식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더군다나 심장이식과 같이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경우
이식윤리 위원회를 통한 서류 조작없이 완전 불법으로 진행하려면
명백한 살인죄를 행할 비정식 한국 의료진을 모집해야 한다.
그런 명백한 살인죄를 알고도 모집된 한국 의료진이
수십년동안 사형수를 이용, 합법적으로 수술한
중국에 정식 의료진의 심장 이식 실력보다 우수해야 메리트가 있다.

 

그리고 그런일이 발생했다면
멀쩡한 캐나다 국무장관의 인터뷰에 없는말 갖다 붙여서
왜곡 보도하는 일부 언론사가 가만히 있을까?

 

참고로..원빈주연의 아저씨 영화에 나온 소재는, 실제 UN공인 아동 인신매매 사각지대인 태국의 "어둠의 아이들"을 소재로 한 것이다.
하지만 1987년이 아닌, 2013년 한국은 경찰이 충원 안되고 있는 일부 경기도 지역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그렇게 치안이 허술한 나라가 아니다.

 

"장기이식+살인"
으로 "한국 뉴스기사"를 검색해봐라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로
지난 50년동안 뉴스를 검색해봐라.
단 한 건도 "납치+살해+장기이식"
관련된 기사가 검색되지 않는다. 복지원노예와, 시골노예의 강제노동과 학대 사건만 많이 검색된다.

 

한국에는 장기매매 범죄조직은 분명 존재한다.
그러나 그들도 살인죄의 부담감이 있기 때문에
"납치+살해+장기이식" 방식으로 돈을 벌지 않는다.
돈이 필요한 사람을 모집해서
그 사람을 가족이나 친척으로 보이게끔 서류를 위조한다.
그리고 그 사람의 간의 일부나...콩팥중 하나를 이식하는것이다.
그런 후에 기증자는 건강을 버리지만, 생존은 한다.

 

이렇게 함으로 장기매매 조직은 살인죄의 부담을 피하고
돈도 벌 수 있다.

인터넷 루머 처럼
"납치+살해+장기이식"방식을 진행하려면
어머어머한 비용이 들어간다.
굳이 살인을 하지 않아도 "고소득 직업" 인
의사도 매수해야 한다.

 

한번 찾아봐라
50년동안의 한국 신문기사에서
"납치+살해+장기이식"으로 뉴스에 보도된 적이 있는지를!
한국은 아시아에서 일본과 함께 치안이 훌륭한 나라다.

단!!! 광주 인화학교 사건처럼... 도가니 영화가 개봉될때까지 국가가 매년20억씩, 여교사 까지 성폭행한 연쇄살인 학교에게 지원해주는 제도를 빼면 한국은 치안이 훌륭한 나라다!!! https://dark.enha.kr/wiki/%EA%B4%91%EC%A3%BC%20%EC%9D%B8%ED%99%94%ED%95%99%EA%B5%90%20%EC%82%AC%EA%B1%B4 한국에서는 이러한 "도가니"와 같은 곳들이 많이 존재한다. 실체를 아무리 찾으려고 노력해도 찾을수 없는 "장기매매 루머"보다 대중들이 이러한 "복지제단"에 의한 납치와 "섬노예"와 같은 확실한 증거가 있는 "진짜 납치" 문제를 조사하고 파고들면 참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