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ornered stone meets the mason's chisel
대구지하절 참사 이후!
객실 내, 역사 내 안내 방송과 안내 영상으로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매우 체계적이고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승객들의 인식 수준도 높아졌고 출입문 수동 개폐 요령이나 소화기 사용 방법 등에 대해서도 전보다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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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머 합니다!!!
잘못된 정보로 못 나가게 할 거면서!!!...
백화점에서도..
지하철에서도..
배에서도..
개인PC정보 유출을 막으려는 개인들은
악성코드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엑티브엑스 사용 방법과
출처가 불분명한 프로그램들의
인식수준을 높이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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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개인들은 자신의 컴퓨터를
더 잘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개인보다 더 큰인식과 방어책임을 맡은
농협, 신용카드, KT회사쪽에서 해킹당하죠...
그렇게 대형해킹이 터질 때마다
몇 년에 걸쳐서 늘<토씨 하나도 안 틀리고> 등장하는 멘트가 있습니다..
"유출된 개인정보가 100% 회수됐습니다. 안심하세요"라고요.
어치피 은폐은폐 쉿!쉿!쉿!
조용!! 조용히!!!!
모난 돌이 정 맞는다!!!(A cornered stone meets the mason's chisel)
아래와 같은 사건들이 무한 루프되어 터질때 써야 하지 않을까요!??!!!!!!!!!!!!!!!
-소 잃고 외양간 또 쓰기의...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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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4월 삼풍백화점 붕괴 2달전-
건물의 5층 남쪽 천장 가에서 균열이 발견되기 시작했다. 이에 대비하여 취해진 조치는 최고층에 있던 상품과 상점들을 지하로 옮기는 것 뿐이었다.
1995년 6월 29일 목요일 오후, 붕괴 5시간 전-
5층에서 큰 파음이 몇 차례 들려왔다. 이는 옥상의 에어컨 진동으로 인한 것이었는데, 이로 인해 균열들은 더욱 심각해져갔다. 파음을 감지한 몇몇의 고객들이 이에 대해 신고한 후 에어컨의 작동은 멈추었으나옥상의 균열은 이미 10cm나 벌어진 상태였다.
사고 발생 약 7분 전-
건물이 붕괴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그 시간인 오후 5시 50분경이 돼서야 이들은 비상벨을 울리고 고객들을 대피시키기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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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2월 18일
대구 지하철 방화범 김대한이
석유 플라스틱 통에 불을 붙이고 대구 지하철 1079호 바닥에 던져 화재를 일으켰다
대구 지하철 1079호는 중앙로역에 정차 중이었고 많은 승객들이 열려 있던 출입문을 통해 대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운행 중지 조치를 취하지 않은 지하철 사령의 오판으로 정상 운행 중이던 1080호가 중앙로역 반대편 선로에 정차하고 말았다. 게다가 출입문이 닫힌 채 기관사가 출입문을 열어주지도 않고 자신은 마스터콘트롤 키를 가지고 탈출하여 1079호에 비해 훨씬 많은 인명피해를 초래하였다. 거기다 비상시 문을 수동으로 열 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사태를 더욱 키웠다. 더구나 방화 셔터가 일찍 닫히면서 나오려던 사람들도 나오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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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10월 10일-전라북도 부안군 위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서해 페리호가 침몰해 292명이 사망하는 선박 사고가 발생한다.
사고 당일 기상청에서도 '파도가 높고 강풍이 불며 돌풍이 예상되므로 항해 선박의 주의를 요한다'는 방송을 내보냈고, 생존자들의 증언 또한 당초 여객선이 정상 운항을 할 수 있는 기상여건이 아니었다고 한다. 출항 당시 초당 10~14m로 부는 북서풍 때문에 높이가 무려 2~3m에 이르는 파도가 치는 상황이었는지라 여객선이 출항해서는 안 되는 날씨였다.
또한, 사고 직후의 대처 또한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는데, 선장이 자질이 부족한 사람이었다는 점은 둘째 치고라도 항해사가 당시 휴가중이었던 터라 갑판장이 항해사의 업무를 대신했으며, 안전요원도 고작 2명 뿐이었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항해사가 선적하는 짐에 대한 모든 권한을 가진 전문 직급이라는 점이다. 이 경우 선장은 그저 사인만 할 뿐이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이 극도로 높았던 상황이다. 또한 긴급한 상황에서 중요한 구명장비는 제대로 동작조차 하지 않았고, 사고 직후 위급상황임을 알린 사람도 없었으며 구조 요청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도 인명피해를 더욱 키운 원인이 되었다.
심지어 구명장비가 없어 아이스 박스에 매달려 목숨을 건진 사례도 있어 '배를 탈 때는 아이스 박스를 가져가야 한다'는 뼈 있는 유머가 유행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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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2014년 사고도 선장이 휴가를 가서 다른 선장이 대리 운항을 했다.
오전7시30분->사고 인근 해역에 거주하며 구조작업에도 참여했던 한 어민은 "오전 7시에서 7시 30분쯤 하얀 배가 가만히 있기에 이상하다 생각했다"며 "별다른 특이점이 안 보여 그냥 마을로 돌아왔는데 9시가 조금 넘어서 마을 이장이 구조작업에 동참해달라는 방송을 했다"고 주장했다.
오전7시40분- >구조자 가운데 목포한국병원에 입원해 있는 승선원 송모(20)씨는 "승객 배식이 한창 이뤄지고 있던 때부터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며 시간은 오전 8시 조금 전이었다고 기억을 더듬어 말했습니다.
보일러실에 근무했던 승선원 전모(61)씨도 "오전 7시 40분 업무를 마치고 업무 일지를 쓰던 중 갑자기 배가 기울었다"며 "창문이 박살 나고 사람들이 한쪽으로 쏠릴 정도였다"고 했습니다.
오전8시52분->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해역에서 발생한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신고가 사고선박 승무원이 아니라 승객의 연락을 받은 가족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전남소방본부에 최초로 접수된 것은 이날 오전 8시52분.
6분 뒤인 오전 8시 58분에는 목포해경 상황실에 정식으로 사고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첫 신고는 오전 8시 58분에 들어왔습니다. 이게 배에 학생을 태운 학부모가 한 겁니다. 구조는 그 뒤로부터 42분 뒤에 시작됐습니다.
오전9시40분->구조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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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원이 절대 움직이지 못하게 안내방송을 계속했었어요. 또 선생님 같은데, 움직이지 말라고 계속 방송을 하고 사람들이 잘 따라줬어요."
탑승객들에게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바다로 뛰어내리라'는 안내방송이 나온 건 오전 10시가 넘은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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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웅/구조 승객 : 멘트는 계속 그거예요. 동요하지 말고 현 위치에서 가만히 있어라. 움직이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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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실/구조 승객 : (선내 방송에서) 대피는 하지 말고 그 자리에 가만히 있으라고 그랬는데 그게 더 역효과가 있지 않았나… 그 밑(3등칸)에 학생들하고 노인분들하고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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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사고 직후, "가만히 있어달라"는 방송이 나왔는데, 승객들이 이 지시에 따라 대피를 중단하고 배 안에 그대로 있었다는 겁니다.
http://joongang.joins.com/article/432/14468432.html?ctg=1200
본지는 16일 발생한 사고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안산단원고 2학년 여학생이 사고 당시 스마트폰으로 찍은 동영상을 확보했다. 동영상은 여객선이 60도로 기울기 시작한 상황에서 촬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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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2013년 12월28일
암초에 걸린 마라도 여객선…승객 174명 긴급구조
http://www.ytn.co.kr/_ln/0115_201312281757160631
여객선에는 승객 174명이 타고 있었는데 긴급출동한 해경 대원에 의해 모두 구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