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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한국 전염병 역사는 계속 반복된다.] 학교에서 안배우는 하인리히 법칙에 따른 한국 근대사 6부

by 흑엽 posted Jun 05, 2015

과거 신종플루 사태가 잠잠해진 후
[일부] 의사들이 독감정도 뿐이 안 되는데
오버했다는 말은, 정말 하지 말아야 하는ㅡ.ㅡ 표현이라고 봅니다.
한국에는 [음압격리병실]이라는 2차 방어선이 별로 없다는 점을
누구 보다 잘 아시는 [일부] 의사 양반들이 왜 그런 표현을 써서
미래 인류가 가장 두려워 해야 할 인수공통전염병을
한국 대중들이 양치기 소년으로 인식하게 만들어 버리냐고요!!


그 2차 방어선이 별로 없기 때문에
1차 방어선에서 혹시 모를 최악의 경우를 몽땅 대비해야 하는데...
스페인독감과 아시아독감과 홍콩독감이 설마 2015년이겠어?라면서
 메르스를 양차기 소년으로 대중들이 느끼게 만드는,
요 며칠 의사 분들의 sns발언도 저는 이해가 안 됩니다. 더군다나 메르스를 계속 연구하고 있는 외국학자들도 [알고 있는 사실이 조류독감에 비해서는 아직까지는 적다]라고 말하고 있는데도 그런 말을 합니까?
저도 간절히 메르스가 누구말대로 약하게 변이하여
 독감정도의 독성만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수십 년 동안 수많은 경고가 있었지만 [음압격리병실]이라는 2차 방어선에 예산 투자하지 않고 방치한 OECD국가 한국은 반드시!!! 그래야만 합니다.


또한 sns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2003년 방역을 칭찬하는 글들이 있는데요.
노무현 대통령 시대에도 방역 시스템이 완벽했던 것은 아닙니다.
물론 지금보다 인수공통전염병 초기 대응은 훨씬 훌륭했지만요.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 시대에도 그 인수공통전염병이
97년전 5000만명이 사망한 스페인 독감
58년전 200만명이 사망한 아시아독감
47년전 100만명이 사망한 홍콩독감과 같은 수십 년 주기의 재앙이였다면
1차 방어선인 초기대응도 한계가 있었을 것이며,
2차 방어선인 전국 [음압격리병실]은 노무현 때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매우 부족했습니다.
수십 년 주기로 반복되는 최악의 상황을 대비한
[음압격리병실]의 전국 보급을 위한 국가 예산 투자는 2003년부터~2015년까지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제발제발제발!!!
지금 메르스는 약하게 변이하여 독감정도의 독성만 있거나, 변이가 없어서 전염력이 약해야 합니다.
그리고 절대절대절대!!!
WHO의 과학자가 1억명의 사망을 예상하는 [미래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변이되지 않길 바랍니다.
그렇게 2015년에는 메르스 위기를 무사히 넘기고
 이제는 한국이 제발좀 정신좀 차려서 [인수공통전염병은 일반독감이다ㅋㅋ]라는 개드립은 좀 적당히 하고 전국 병원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서 [음압격리병실] 보급해 놓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OECD국가라면서 제발!!! 미리좀 전국에 [음압격리병실]을 선진국 수준으로좀 보급해 놓자고요!


오늘은 2차 방어선인 [음압격리병실]을 전국병원에
 국가 예산 지원으로 보급하지 못해서 감염된 의사와 서울시장이 진실 공방을 하고 있군요.


이 내용은 제가 그동한 블로그에 올린
2009년, 2014년 TV 다큐프로에서는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내용입니다.
2014년 다큐프로에서는 2003년에 [음압격리병실] 부족 문제를 지적한 TV보도가 등장하죠.

해당 다큐에서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

[전쟁은 100년에 한번 일어 날까 말까 하지만 우린 한상 60만명의 정도의 군인을 보유하고 거기에 24조원을 쏟고 있습니다. 언제 홍수가 날지 모르지만 거기에 대해서 대비하고 있지 않으면(한해 평균 홍수 대비 예산 7조원) 막상 홍수가 났을때 큰 피해가 있는 거랑 똑같은 거죠. 안 생길 수 있으면 가장 좋지만 미래에 전염병 재앙이 안 생기긴 어렵습니다. - 2009년 천병철 고려외대 예방의학과 교수.

어떤 전쟁이나 쓰나미, 지진 등의 자연재해를 합쳐도 미래 전염병에 미치지는 못할 것입니다.-2009년 스테판 모스 콜롬비아대학 메디컬 센터 교수

미래에 어느날 치명적 인플루엔자의 대유행이 다가 왔을때 백신도 안나오고 치료제도 없을때 의료체계가 무너지고 사회의 모든 서비스 시스템이 붕괴될때 당신은 당신과 당신의 가족을 지켜낼 준비가 되어 있는가? -세계보건기구

분명한 것 앞으로도 이같이 대유행 하는 새로운 바이러스는 나타날 거라는 점입니다.-2009년 그레고리 하틀 세계보건기구 대변인

이미 우리가 정복했다고 느꼈을 이 시점에 바이러스는 다른 전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2009년 성백린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 ]



일상

[인간생명 보안 불감증] 학교에서 안배우는 하인리히 법칙에 따른 한국 근대사 5부

by 흑엽 posted Jun 04, 2015

2009년 방영된 [SBS 다큐 스페셜 최악의 시나리오] 프로를 보면
WHO가 가장 심각하여 생각하는 전염병은 동물-(변형or합성)->사람-(변형)->사람 전염병이며...
WHO의 과학자는 그런 유형의 전염병으로 1억명의 사망을 예상하기도 한다고 알려줍니다.
 
97년전 5000만명이 사망한 스페인 독감을 제외 하더라도
58년전 200만명이 사망한 아시아독감과
47년전 100만명이 사망한 홍콩독감 등등의 역사를 볼때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서 움직여야 하는데.....
보건복지부의 비 의료 전공 높으신 분들이 초기에 뒷북방역을 해놓고
2015년6월4일 밤10시까지 가만있어라!! 오바하지 마라!!고...
외치는 걸 뉴스를 통해 볼 때 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 높으신 분들이
평소에 자신의 PC에 [윈도우 보안 업데이트]를 자동으로 하고는 있는지 또는 수동으로 자주 하는지... 확인 할
확률 0.111111111111111%
그 업데이트를 왜 해야 하는 지도 모를 아몰랑~
확률 99.8888888888889%이지 않을까요?


[미래에 어느날 치명적 인플루엔자의 대유행이 다가 왔을때, 백신도 안나오고 치료제도 없을때 의료체계가 무너지고 사회의 모든 서비스 시스템이 붕괴될때 당신은 당신과 당신의 가족을 지켜낼 준비가 되어 있는가?] 라고 세계보건기구가 경고하는 미래국가가 될까봐 심각하게 걱정됩니다


일상

[3.1운동와 독감] 학교에서 안배우는 하인리히 법칙에 따른 한국 근대사 4부

by 흑엽 posted Jun 03, 2015

학교 시험에 절대 안 나오는 역사 이야기!!!


지금으로부터 97년 전 전세계에서 최대 5천만 명이나..사망한
스페인독감으로, 그 당시 한국은 얼마나 죽었을까요?
한반도 인구 1,700만 중 절반에 가까운 742만명(53%)이 감염되어
14만명(전체 감염자의 1.89%, 전체인구의 0.8%)이 사망했죠.
일본은 5,500만 중 2,500만(45%)이 감염되어 48만명(감염자의 1.92%, 전체 인구의 0.87%)이 사망합니다.  
 
그런데 그 당시 일본에게 식량까지 탈탈 털리던
열악한 한국이 일본보다,왜 생존율이 높았을까요?
통계가 날림인거겠죠ㅡ.ㅡ
합병증 사망자(사실 스페인 독감자체로 사망한 사람보다
독감이 걸려서 허약해진 몸에 합병증으로
세균성 폐렴이 발병해 폐에 물이 차 숨을 못 쉬어
익사한 사람이 대다수이죠)를 포함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고로 이 통계를 낸 조선총독부는
혈액형 A형이 많은 일본인이
혈액형 B형이 많은 한국인을 지배하는 것은
정당하다는 "황당한 논문"도 발표했었습니다ㅡ.ㅡ
그리고..
1919년 3.1 독립 운동의 직전의 한국신문(매일신보)에 따르면 스페인독감으로 "학교는 일제히 휴교하고 회사는 휴업했으며, 농촌에서는 들녘의 익은 벼를 거두지 못할 정도로 상여 행렬이 끊이질 않아 조선팔도의 민심이 흉흉하다"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시 일본식량위기를 해결하려고 한국쌀 까지 훔쳐가는 상황에서, 무시무시한 스페인 독감까지 겹쳤고. 그 고통과 분노는 응집되어 결국 3.1독립운동..즉..대한독립 만세로 이어진 것입니다.  
 
참고로
스페인독감은 스페인에서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되었으므로 미국독감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하지만 스페인은 1차세계대전에 참여하지 않았고
미국과는 달리 전투 사기보존을 위한
언론통제가 없었기 때문에 스페인 기자들이 깊이 있게 보도했고
스페인 독감이 된 거죠.  
 
1차세계대전의 전체 사망자보다 3~5배 넘는 사람이 이 독감으로
죽는 바람에 1차 세계대전이 끝나는 주요 원인 중에 하나가 됩니다.
그리고 살 사람은 살고, 죽을 사람은 엄청나게 빨리 죽는 바람에
1년 만에 스페인 독감은 지구에서 백신 없이도 그냥 사라지죠.  
 
그리고 스페인독감의 독성이 더 심해진 돌연변이가 출현한다면
인류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긴장타고 있었죠.
하지만 위에서 쓴 것처럼 스페인 독감이 너무 무식하게
죽을 사람은 엄청나게 빨리 죽이는 바람에
돌연변이라는 것을 확인해줄 세균 표본이 안 남아 있어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스페인 독감으로 죽은 사람의 시체가
알레스카에 묻혀 있었는데 날씨가 추워서
꽁꽁 어는 바람에 바이러스가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알래스카 미라에서 1998년 과학자들은
스페인독감을 추출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 후 과학자들은 알래스카 미라와
매년 새롭게 등장하는 독감과
열심히 비교를 하던 중
2009년에 스페인독감 돌연변이가 발견되자
과학자들은 초긴장합니다.
그런데....
다행이 이번에는 독성이 심하지 않았습니다.
다행이 이번에는...말입니다.  
 
학교다닐때 백신 없이도 스페인독감은
지구에서 어떻게 사라졌는지 질문했다가
자꾸 진도 방해한다고 쥐터진후
개인조사했기 때문에
내신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제가 보증하는 역사 이야기입니다.  
 
2014년 [sbs그것이 알고 싶다]의 에볼라 보도를 통해 자세히 보도된 것처럼 격리병상 정부지원과 예산지원은 안드로메다로 날려 먹고 [상당수 게임 뇌를 다룬 기사들의 출처이자 각종 미디어 토론회와 공청회]에 출연해서 [게임은 마약보다 강한 중독성이 있을 수 있다. 중독법에서 게임을 빼느니, 차라리 마약을 빼겠다]라는 강경 발언을 하는 교수님들이 있는 OOO대학교를 주관사업자로 선정하고 227억 원을 국가지원해서 게임뇌를 연구하는 사업과 전세계적으로 조롱거리가 되는 게임중독 광고에만 투자하시는 높으신 분들은!!!
찔리고 구린게 많은 일제 강점기처럼 2015년 전염병 통계를 날림으로 만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97년전 미국독감을 언론통제를 통해 스페인독감으로 바꾼일도 2015년에는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일제 강점기처럼 대책 없이 쌀(세금)만 도쿄행 철도(게임중독광고, 게임중독유사과학 연구)로 훔쳐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게임 뇌를 연구하는 [국가유사과학연구소]에 세금을 펑펑 써야 해서, 10년 후 범죄자를 줄여주는 청소년 사법형 그룹홈에는 신경 쓸 수가 없는 높으신 분들!!!
투자를 해서 생색을 내야 하는데...단기적으로 결과를 못 내니까 게임중독광고, 게임중독유사과학 연구에만 투자하는 높으신 분들!!!
청소년 안전 정책을 생색내면서 만들긴 해야 재선할 수 있어서...게임중독광고, 게임중독유사과학 연구를 통하여 [단기 성과]를 기대하시는 높으신 분들!!!
3.1운동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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