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신종플루 사태가 잠잠해진 후
[일부] 의사들이 독감정도 뿐이 안 되는데
오버했다는 말은, 정말 하지 말아야 하는ㅡ.ㅡ 표현이라고 봅니다.
한국에는 [음압격리병실]이라는 2차 방어선이 별로 없다는 점을
누구 보다 잘 아시는 [일부] 의사 양반들이 왜 그런 표현을 써서
미래 인류가 가장 두려워 해야 할 인수공통전염병을
한국 대중들이 양치기 소년으로 인식하게 만들어 버리냐고요!!
그 2차 방어선이 별로 없기 때문에
1차 방어선에서 혹시 모를 최악의 경우를 몽땅 대비해야 하는데...
스페인독감과 아시아독감과 홍콩독감이 설마 2015년이겠어?라면서
메르스를 양차기 소년으로 대중들이 느끼게 만드는,
요 며칠 의사 분들의 sns발언도 저는 이해가 안 됩니다. 더군다나 메르스를 계속 연구하고 있는 외국학자들도 [알고 있는 사실이 조류독감에 비해서는 아직까지는 적다]라고 말하고 있는데도 그런 말을 합니까?
저도 간절히 메르스가 누구말대로 약하게 변이하여
독감정도의 독성만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수십 년 동안 수많은 경고가 있었지만 [음압격리병실]이라는 2차 방어선에 예산 투자하지 않고 방치한 OECD국가 한국은 반드시!!! 그래야만 합니다.
또한 sns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2003년 방역을 칭찬하는 글들이 있는데요.
노무현 대통령 시대에도 방역 시스템이 완벽했던 것은 아닙니다.
물론 지금보다 인수공통전염병 초기 대응은 훨씬 훌륭했지만요.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 시대에도 그 인수공통전염병이
97년전 5000만명이 사망한 스페인 독감
58년전 200만명이 사망한 아시아독감
47년전 100만명이 사망한 홍콩독감과 같은 수십 년 주기의 재앙이였다면
1차 방어선인 초기대응도 한계가 있었을 것이며,
2차 방어선인 전국 [음압격리병실]은 노무현 때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매우 부족했습니다.
수십 년 주기로 반복되는 최악의 상황을 대비한
[음압격리병실]의 전국 보급을 위한 국가 예산 투자는 2003년부터~2015년까지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제발제발제발!!!
지금 메르스는 약하게 변이하여 독감정도의 독성만 있거나, 변이가 없어서 전염력이 약해야 합니다.
그리고 절대절대절대!!!
WHO의 과학자가 1억명의 사망을 예상하는 [미래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변이되지 않길 바랍니다.
그렇게 2015년에는 메르스 위기를 무사히 넘기고
이제는 한국이 제발좀 정신좀 차려서 [인수공통전염병은 일반독감이다ㅋㅋ]라는 개드립은 좀 적당히 하고 전국 병원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서 [음압격리병실] 보급해 놓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OECD국가라면서 제발!!! 미리좀 전국에 [음압격리병실]을 선진국 수준으로좀 보급해 놓자고요!
오늘은 2차 방어선인 [음압격리병실]을 전국병원에
국가 예산 지원으로 보급하지 못해서 감염된 의사와 서울시장이 진실 공방을 하고 있군요.
이 내용은 제가 그동한 블로그에 올린
2009년, 2014년 TV 다큐프로에서는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내용입니다.
2014년 다큐프로에서는 2003년에 [음압격리병실] 부족 문제를 지적한 TV보도가 등장하죠.
해당 다큐에서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
[전쟁은 100년에 한번 일어 날까 말까 하지만 우린 한상 60만명의 정도의 군인을 보유하고 거기에 24조원을 쏟고 있습니다. 언제 홍수가 날지 모르지만 거기에 대해서 대비하고 있지 않으면(한해 평균 홍수 대비 예산 7조원) 막상 홍수가 났을때 큰 피해가 있는 거랑 똑같은 거죠. 안 생길 수 있으면 가장 좋지만 미래에 전염병 재앙이 안 생기긴 어렵습니다. - 2009년 천병철 고려외대 예방의학과 교수.
어떤 전쟁이나 쓰나미, 지진 등의 자연재해를 합쳐도 미래 전염병에 미치지는 못할 것입니다.-2009년 스테판 모스 콜롬비아대학 메디컬 센터 교수
미래에 어느날 치명적 인플루엔자의 대유행이 다가 왔을때 백신도 안나오고 치료제도 없을때 의료체계가 무너지고 사회의 모든 서비스 시스템이 붕괴될때 당신은 당신과 당신의 가족을 지켜낼 준비가 되어 있는가? -세계보건기구
분명한 것 앞으로도 이같이 대유행 하는 새로운 바이러스는 나타날 거라는 점입니다.-2009년 그레고리 하틀 세계보건기구 대변인
이미 우리가 정복했다고 느꼈을 이 시점에 바이러스는 다른 전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2009년 성백린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