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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38년5월13일 목요일 인공태양.맑음 <용인특별시 초등학교 5학년3반 성우의 일기>

by 흑엽 posted May 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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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8년5월13일 목요일 인공태양.맑음
용인특별시 초등학교 5학년3반 성우의 일기
제목: 우리 아빠가 프로그래머라서 참 좋다!


오늘은 아빠와 함께
3D프린트로 미니RC자동차 부품을 새로 구웠다.
처음에는 인터넷에 공개된 모범설계도로 구웠지.
그런데 이번에는 아빠랑 3D를 새로 그렸어.
톱니바퀴와 타이어랑 회전축도 전부 다시 3D프린트로 만들었다!
http://youtu.be/dElz53EsmtM


3D프린트는 3D프린트에서 쓰는 석유가 많이 비싸고 전기도 많이 먹어.

하지만 미니RC카는 부품이 개미처럼 작아서
3D프린트로 금방 만들수 있어.석유도 많이 필요 없어!
http://youtu.be/LoxFuD_nWP0


거기다가 톱니바퀴나 회전축이나 플라스틱.타이어는
빨리빨리 닳아 없어지는데 3D프린트가 있어서 참좋아!
아빠가 그러는데 30년 전에는 3D프린트가 없어서
그런거 사는데 용돈 다 썼데!!
http://youtu.be/_d0LfkIut2M

모터와 컴퓨터와 미니카메라만 따로 샀어!
그거는 3D프린트 석유로 만들 수 없어
그리고 소형 컴퓨터는 우리집 wifi공유기에 연결할수 있지!
소형컴퓨터는 아빠가 그러는데
옛날의 무엇이  작아 진거래..
(담임.선생님보충: 과거 <라즈베리파이>와 <인텔의 에디슨컴퓨터>와 <레고 마인드 스톰>을 말하는 거에요! )
http://youtu.be/G8yyb9-LuSc
http://www.mobilerobots.com/AboutMobileRobots/Resources/Videos.aspx


3D프린트가 식었을 때
부품을 꺼내서 또 아빠와 함께 가정용usb현미경과
usb로봇팔로
자동차 부품을 신나게 조립했어!
아빠가 레이저로 부품을 인식하는
로봇팔에 메크로 프로그래밍을 넣어줘서
엉청 빨리 조립했다!
http://youtu.be/8QuDqi_RZgo


그리고 저녁밥 먹고
우리 집에서 레이싱 경기를 했어
친구들하고 친구부모님하고 신나게 놀았어.
철수는 조정기로 쓸려고 스마트폰 대신 무거운 핸들노트북까지 들고 왔더라!
그래도 나한테 졌어!
레이싱은 내방을 지나 주방을 지나 안방을 돌고 베란다에서 끝남!
앞뒤 카메라 화면을 스마트패드와 휴대폰으로 같이 보면서 1등으로 씽씽 달렸지.
http://youtu.be/eIwTS5VFnEU
http://www.wirc.dension.com/


부산으로 이사를 간 영희도 같이 했어
인공지능 RC비행기 택배가 영희 자동차를 내방 창문으로 배달해줬어.
아 그런데..어린이가 RC비행기를 가지고 놀면 경찰아저씨 한테 혼나!
내가 태어나기 전에 사고가 난적이 있는데, 진짜자동차 날개엔진에 rc비행기가 빨려 들어갔데
http://youtu.be/c3nvqbHWSAY


아빠가 프로그래밍할 줄 아셔서 참 좋아!!!!!!!!!!!
우리아빠가  타이어의 무게중심을 자동으로 계산하는
프로그램을 탑재해 주셔서 내가 늘 1등이지!!!
거기다가 우리아빠는 천리마 무인자동차 프로그래머라서
천리마 자동차 부품을
초정밀 3D프린트로 축소해서
로봇팔 메크로로 조립해줄 수도 있어!!!
http://youtu.be/PrEygXxvh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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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참 잘했어요! 그런데 뒷부분은 아빠가 대신 써준 건 아니죠?^^
그리고 3D프린트 잉크에서 석유 냄새가 나죠?그런데 그건 석유가 아니라 "나노 탄소 섬유가 들어간 플라스틱 가루"라고 써야 맞는 표현이에요.
성우도 6학년때 부터 배우는 이산수학을 열심히 공부한다면 아버지처럼 될 수 있을 거예요!
http://youtu.be/ok7y_Iu2x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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