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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2년 전 노무현 대통령의 사스 전염병 관련 연설. 그리고 질병관리본부의 역사] 학교에서 안배우는 하인리히 법칙에 따른 한국 근대사 10부

by 흑엽 posted Jun 14, 2015

http://youtu.be/VQYrGSsROD4


[11분 20초 내용]
(방역요원)여러분들은 (TV, 신문)언론 보도를 보고선 짜증이 많이 났을것입니다. 사스를 예방하고 퇴치하는 게 중요한데 그 (기자)사람들이 보도를 하면 예방과 퇴치에 지장이 생길거 같은데 자꾸 바쁜 사람을 붙잡아 놓고 괴롭힙니다. 아마 짜증이 많이 났을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TV, 신문)보도가 그때그때 신속하게 했기 때문에, 전 국민이 사스에 대해 잘 알게 되고 여러분이 하루하루 하고 있는 조치와 국민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주의사항들이 그때그때 전달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때때로 지장이 되는 보도도 있었지만, 그보다 훨씬 더 많은 보도가 국민들이 함께 대처할 수 있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준게 아니겠습니까? 앞으로 어떻게 협력할까? 함께 연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언론에 섭섭한 일은 이제 잊어버리고 함께 협력해서요. 이 문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정부와 국민들이 함께 보여주었던 매우 투명한 대처 이런 것은 매우 중요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모든 것을 투명할 절차로 모든 것을 투명하게 국민들에게 알리고 국민들과 함께 협력해 나가는 이런 신뢰의 체계가 매우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TV를 보면서 참으로 낭패스러웠던 것은 [사스감염자]지정병원문제 였습니다. 의료진들 검역진들이나 협력하는 사람들 모두가 바로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1m 거리에 근접된 곳에서 언제 감염될지 모르는 위험을 무릅쓰고 그렇게 일하고 있었습니다. (방역요원들)출퇴근은 어떻게 할까? 집에 가서는 어떻게 할까? 사스가 잠복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자기도 모른다는데, 그 시기에 (감역당국의 가족이)감염되는 것을 어떻게 막을까? (방역요원들이 그 가족들이)온갖 걱정들이 다 되는 가운데 , [우리 동네에 사스환자 못 들어온다] 데모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선진국이 된 줄 알았는데, 국민들이 이제는 그래도 문화국가 수준이 된 줄 알았는데.....하.....이해는 가면서도...이해는 가면서도...너무 (사스감염자 치료병원 동네 설립 반대를)쉽게 하는 게 아닌가? 정말 얼마만큼 위험한지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현장에서 부닥쳐 있는 (방역요원)사람이 얼마만큼 심각한 위협에 빠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동체를 위해서 우리를 위해서 그렇게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고 있는데, 우리가 감당해줘야 하는 몫이 얼마인지 좀 더 책임 있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아서, 무척 안타깝고 앞으로 저렇게 계속가면 (대통령은)나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대통령은)저는 위기에 대처해야 할 최종적인 위기관리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사스감염자 치료병원 동네 설립 반대를)저 단계이지만, 그렇다고 당장 저기에다가 공권력을 들고나가서 먼가 조치를 강력하게 하는 것이 적절할까? 이런 고심을 하면서 저와 같은 사스감염자 치료병원 동네 설립 반대)상황이 더 확대 되었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고심을 많이 해봤습니다.

 

[17분00초 내용] 
(방역 공무원수를 줄이자는 문제에 대해서) 국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이 더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방역)서비스를 늘리기 위해서는 더 많은 공무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가장 효율적인 정부 가장 열심히 일하는 정부, 그렇게 생각하고 작은 정부 약속을 하지 않았습니다. 약속은 하지 않아도 국민들의 바람은 중요하고 두려운 것입니다. (국민들이 바람을)거역하면 재미없으니까요. (국민들이 바람을) 존중해야 합니다. 그런 가운데 소신을 가지고 꼭 해야 할 때는 해야 합니다. (사스)질병하나로 (2003년)중국 경제성장률 3.2%가 멈추었다고 하면 돈으로만 따져도 그게 얼마입니까? [그 당시 홍콩의 전체 GDP의 12%가 사스 때문에 날아갔고, 노무현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중국도 사스 때문에 경제성장률 3% 정도 떨어졌다] 그러나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엄청나게 많은 손실이 함께 따르며, 이루 말할 수 없는 손실들이 있습니다. 사회적 통합도 저런 계기에 대단히 이완되고 손상이 생깁니다.  항상 강조하듯이 인권이 중요하다면, 인권의 기본은 건강입니다. 건강이 최고의 인권입니다. 이점에 관해서는 정말 국가가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모든 것들을 확실히 책임져야 합니다. 전염병이라는 사회적 공포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고 국민들의 건강을 일상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는 이런 관리체계는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제가 말하고 표창하고 하지만 여전히 돌아가 보면 어려운 일 많고 불편한 일 많고 막혀있는 벽도 그냥 막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1년 뒤에 보면 그대로 있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이 처한 환경 그대로 있진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과 내가 함께 약속할 부분입니다. 지금 처한 문제들을 해소하고 극복하기 위해 그리고 국민들에게 더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발전과 노력을 해나가야만 합니다.
저에게 주어진 시간이 8분이 넘었죠? 오늘도 (청와대에)가면 (보좌관들에게)지적을 받을 것입니다. 보고 읽으라고 했는데...또 딴소리했냐고..

[이 연설 후 반년후 2004년 1월 19일 질병관리본부가 만들어집니다.]


일상

[스페인독감 사망률 10%와 결핵사망률5%의 차이를 안 가르치는 암기식 한국 역사교육이 가져올 미래 국가위기] 학교에서 안배우는 하인리히 법칙에 따른 한국 근대사 9부

by 흑엽 posted Jun 08, 2015

외국기관과 메르스의 변이 여부를 교차 검증하기 전인 6월6일까지,
다시 말해 6월1일부터~6월6월까지 변이 여부조차 몰랐으면서
메르스가 결핵정도뿐이 안 된다는 인터넷 댓글이 넘쳐나는 것을 보면서
미래에 [언젠가 반드시 발생할] 인수공통전염병에 의한 국가위기가 걱정됩니다.


수천 년 동안 인류를 감염시켜온 결핵균 사망률 5%와, 스페인 독감 사망률 10%는 동일했을까요?


전 세계에서 5천만 명을 죽인 스페인독감은 결핵의 두배인 사망률 10%였습니다. 그런데 스페인 독감을 최악의 전염병으로 만든것은 사망률이 아니라, 1년 만에 5억 명을 감염시킨 가공할 감염률 이였죠. 에이즈로 인해 [24년] 동안 죽은 사람보다, 스페인 독감으로 [24주]동안 죽은 사람이 더 많죠. 이렇게 되면 저의 부모님과 친구의 자녀들의 생존확률이 엄청나게 떨어지게 되는 거죠. 사람은 혼자 사는 게 아니니까요. 참고로 사망률 10% 스페인 독감은, 제1차 세계 대전의 사망자수보다 3배나 많은 숫자를 죽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8주후]라는 좀비영화의 설정은 스페인독감의 가공할 감염률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망자가 타인을 감염시키기 전에 사망률이 높아서 너무 빨리 죽으면, 도리어 감염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스페인독감과 동일한 10%의 사망률을 보이는 메르스가 변이로 엄청난 감염률을 가질 경우 대 재앙이였겠죠. 하지만 다행히도!!! 외국기관과 변이 여부를 교차 검증한 결과, 메르스는 변이가 아니었습니다!!!! 만약에 메르스가 [변이] 였다면 어느 정도 감염자가 증가하면 그때부터 한국의 21세기 의료수준도 조선시대로 돌아갑니다. 환자를 모두 다 수용할 수 없어서 집에서 병원치료 없이 죽어가는거죠. 그때부터 10% 사망률이 더 늘어나게 됩니다. 10%의 사망률을 가진 스페인독감의 경우 사모아라는 나라에서는 90%가 감염되어 30%가 사망했고, 에스키모 마을 몇 개는 몰살당했죠. 감기라는 한국 영화와는 다르게 현실에서는 항체를 가진 사람이있다고 해서 바로 예방주사나 치료제를 개발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이런 과정이 전 세계적으로 1년 안에 이루어지면 식량 유통에도 끔찍한 일이 생깁니다. 가축 사육과 농사는 아직까지 인공지능이 하지 않으니까요. 전 세계인의 3분에 1은 아파서 무조건 몇 주에서 한 달씩 설사+몸살 고통을 겪는 고문?!?휴가를 낸 샘이고 그중에 10%는 그런 강제 휴가를 보내는 도중에 사망하겠죠.
나머지 전 세계인의 3분에2에 속하는 감염안된 사람들 중에 많은 수가 강제를 휴가!?!를 당한 후 10%확률로 죽을까봐 집에서만 있어서 생산 활동에 참여하지 않겠죠. 튼튼한 성인이 그러는게 겁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있으십니까? 그런분들은 경찰서나 정신병원에 가서 사이코패스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건강한 식품생산 유통업자도 면역력을 무시하는 강력한 감염률 때문에 매개체가 되어서 같이 사는 취약한 부모님과 자녀를 감염시켜서 사망시킬 수 있는데, 인수공통전염병이 범유행을 할 때 집에만 있는다고 겁쟁이라뇨? 거기다가 이 스페인 독감은 특히 젊은이들을 많이 죽였습니다. 20~40세 사망자가 전체의 50%입니다. 다른 일반독감의 경우 70세 이상 노인과 두 살 아래 어린이들을 많이 죽입니다. 이런 식으로 인간사회 식품생산 유통에 상당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아니... 식품공급뿐만 아니라 사회+경제 활동에 엄청난 혼란이 발생하는 거죠


반면에 수천 년 동안 인류를 감염시켜온 결핵균은 밀접접촉시 10%만 감염되며, 감염됐다고 해서 모두 결핵에 걸리는 건 아니고  30%만 발병하고(사망률이 아님) 70%는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병(잠복결핵감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핵은 초기에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고 폐기능도 유지할 수 있지만 방치하면 아주 위험하죠. 그렇게 감염된후  결핵이 발병한 사람 중에서 5%정도가 사망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결핵 사망률이 OECD 국가 중 최고인 한국은, 결핵문제에 대해서 조심해야 하며  대중들이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메르스의 경우 격리된 환자인데 보호 장구 착용후 알코올로 손 소독하는 의사들까지 걸리고 너무 급속도로 퍼졌고 사망률도 낮게 잡아도 10%라서 변이의 가능성을 걱정한 거죠. 저 정도 속도이면 1년 안에 결핵 사망자 수를 훨씬 뛰어넘을 꺼 같았죠. 또한 전염병이 범유행하게 될 경우, 이미 한국에 엄청 많이 존재하는 [잠복결핵 감염자]들의 면역력 하락으로 생존률이 더 떨어지는 상황이 될껀데, 결핵과 폐렴은 신경도 안쓰면서 메르스 가지고 오바한다는 이야기가 왜 나왔는지 이해가 안됩니다ㅡ.ㅡ 방역당국은 처음 메르스 사망자가 나왔을때부터 사망자들은 대부분은 고령에 [또다른 병을 앓던] 환자들이라고 말했었죠. 저는 그말이 건강한 사람!?!은 안심하라는 뉘앙스로 느껴졌습니다. 2015.6.4일 대한감염학회의 [국내 메르스 사태 일반 폐렴 수준에 그칠 것, 건강한 사람 메르스 감염돼도 감기 몸살 정도로 지나가] 라는 보도가, AIDS 환자에 있어서는 죽음에 이르는 주요 원인중에 하나가 결핵 때문인데, AIDS 전파 가지고 왜 이렇게 호들갑인가요? 라는 말처럼 들렸습니다. 건강하고 젊은사람들이 메르스 걸리면 감기몸살쯤이니 막 돌아댕겨서 노약자들과 어린이들에게 마구마구 옮기라는 말처럼 들렸습니다. 만약 메르스가 극도로 휘기한 작동원리로 인해 결핵과의 중복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 상승 작용이 전혀 없다고 가정할지라도, 메르스 범유행으로 의료기관 수요가 폭주하면 결핵과 폐렴을 포함한 수많은 다른 질병들의 관리가 소홀해 지는 대재앙이 오지 않습니까?


개인적으로 외국기관과 변이 여부를 교차 검증하기전인 6월6일 전까지는 [대처를 매우 과하게 했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사망률이 10%뿐!?!이다라니 결핵이랑 똑같다느니 라는 말은 말장난이었죠. 지금 네이버나 네이트 뉴스를 가보면 사람들은 저런기사를 그리고 과거에 발표되었던 비슷한 기사를 근거로 [코로나와 신종플루는 일반적인 계절독감보다 더 위험하다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 [인플루엔자보다 결핵이 휠씬 위험하고, 홍콩과 중국이 난리친것은 공포심으로 약을 팔아 먹으려는 제약회사의 음모였다] 라고 해석하고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 친구들중에서도 그렇게 알고 있는 사람들이 상당수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었으며 저명하고 권위 있는 과학 저널-네이처]에서는 http://www.nature.com/news/sars-veterans-tackle-coronavirus-1.11513 아직까지 메르스-코로나가 공중보건을 위험한다는 심각한 증거는 없으나, 그동안 감기정도로 치부된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스-코로나를 계기로, 새로운 종류의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로 인한 범유행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다는 말이 나옵니다. 결핵뿐이 안되는 질병이였다면 전세계 과학자들이 동원되어서, 새롭게 발견된 메르스-코로나 바이러스를 신속하게 전세계적인 협력을 통해 연구했고, 그런 전세계적인 과학자들의 발 빠른 협력을 매우 격찬하는 기사를 네이쳐가 썼을까요? 수천년의 인류 전염병 역사 기록에서 그나마 정확히 알수 있는 지난 100년 동안만 인플루엔자만큼 코로나가 대량학살을 일으킨 적이 없었기 때문에 저 네이처 기사의 내용은 틀린걸까요? 
지난3년동안 메르스-코로나에 변이가 없었어도 6월6일전까지 사우디에서 메르스-코로나를 연구한 [미국 존스홉킨스의 트리스 펄 박사]와, 사스-로코나의 원인을 밝혀냈던 [홍콩의 바이러스 전문가 말릭 페이리스 홍콩대 교수]와 미국의 유명 과학학술지 사이언스지와 기타 여러 외국 학자들이 한국 메로스의 변이를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매우 많은 전세계 과학자들과 세계보건기구가 국가간 전면전보다 더한 대재앙을 일으킬 것이라고 예측하는, [아직까지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수공통 전염병]의 초기 대응은 과하다 할정도로 강경하게 대응하고 나중에 욕먹는 정치인들의 희생정신이 필요 했었습니다. 대통령과 경찰과 서버관리자와 방역당국은 잘하면 본전...까딱 잘못하면 욕을 바가지로 먹는 슬픈 자리인데, [국민 생명과 국가위기]를 걸고 매우 위험한 확률상의 도박을 해놓고, 결핵가지고 물타기를 하는 게 아닌가라고 느껴질 정도의, 결핵과 동일시 하는 언론보도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도박에 성공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비꼬는게 아닙니다. 진심으로 축하를... 합니다...)
또한 5천만 명을 죽인 스페인독감의 동일한 사망률 10%에 가공할 감염률을 가진 것이, 변이 때문인가 방역당국의 후진국스러운 대처 때문인가를 놓고 며칠동안 개인적으로 마음고생 했는데, 6월6일 정보 공개 후 매우 다행히도 그 감염률이 변이가 아닌 한국 방역당국의 [사우디아라비아 인접국가 보다 못한 후진국스러운 대처 때문]인 측면도 있어서 다행이다는 생각입니다. (이것도 비꼬는게 아닙니다...한국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국민으로써 변이가 아니라서 진심으로 다행입니다...)


참고로 스페인 독감은 당시 전 세계 인구 16억 가운데서 약 1/3인 5억 명이 감염되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증례당 사망률은 2.5% 이상이며, 최종적인 평균 사망률은 무려 10 %에 달해서 최종적인 사망자 수는 5천만 이상으로 생각하고, 일부에서는 1억 까지 추산하기도 합니다. 이는 전 세계 인구의 3~6%입니다. 사망자수가 이렇게 들쭉날쭉한 이유는 진단할 겨를도 없이 사망한 전병사(戰病死)자나 합병증 사망자를 포함하지 않거나 당시 제대로 된 통계가 없어 사망자를 추정할 수도 없는 인도, 중화민국 같은 나라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상

[저는 겁쟁이 입니다] 학교에서 안배우는 하인리히 법칙에 따른 한국 근대사 8부

by 흑엽 posted Jun 08, 2015

sns친구 중에 메르스가지고 너무 오버한다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분 중에 제가 메르스 내용으로만 도배해서 친구를 끊은 분도 있고요.
저는 겁쟁이 입니다. 그래서 한국 다큐프로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는
일본정부의 인수공통전염병 지침서에 나오는 [평소에 미리 비상식량을 확보해 놓으라는 지침]을 참고하여
백두산폭팔로 인한 1년간의 화산겨울 현상도 대비할 겸, 컴퓨터 부품 구매할 때 까먹지 않고, 매달매달 늘 적절한 양의 통조림과 식수와 육포를 미리미리 구매하고 있습니다.


메르스가 아닌 WHO가 경고하는 흑사병 수준의 인수공통전염과 백두산폭팔로 병원수용처리 인력과 병원호흡기가 동나서 21세기 의료수준이 무용지물이 될 때, 식품 유통업자들의 공포심이 극대화 되어, 국가가 전체적으로 식료품 유통 효율이 떨어져서 구매 비용이 올라갈 때 가족식비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전기와 가스가 없으면 취식이 불가능한 유통기한이 짧은 라면이 아닌 각종 통조림과 육포와 식수를 매달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최적가로 적당한 양을 구매해 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달 적당히 소비해서, 비상식품의 재고 비율과 유통기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1년의 몇 주 정도는 피크가 된 통조림 유통기한을 처리하기 위해서, 회사 점심 시간때 까지 각종 통조림 반찬을 지겹
게 먹어서 짜증날 때가 있긴 합니다.


백두산때문에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죠. 백두산 분출시-> 북한지역 휴화산인 오리산 불출영향-> 추가령 구조곡 연쇄 작용-> 신갈단층([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신갈] 지역명에서 유래..학자들 사이에 꽤 알려진 지진 단층) 영향-> 내진설계 안된 건물 우르르;;;

그렇지만 세월호를 인양해서 철저히 조사해서 불법 살인개조를 허가한 혈세도둑 안전 불감증 말단~고위 공무원과 정치인들에게 콩밥의 맛보게 하는 사항(판사에게 실제 증거를 보여줘야 더 쉽게 콩밥을 먹이지)에 상당수의 국민 여론이 종편방송에 세뇌되어 반대하는 것을 보면서!!!
한국에 탄저균을 택배로 배달하는 사고를 친 미국과 러시아 다음으로 세계3위의 생화학 무기를 보유한 북한의 공격을 억재하고 있는 한국군의 매우 심각한 방어체계 국납비리를 차징 보수라고 떠드는 기레기 기자들이 깊게 보도하지 않는 것을 보며, 흑사병보다 강력할지도 모르는 인공합성 생화학 바이러스(h5n1+h1n1등등)무기의 관리사고나 고의적인 테러를 대비하여 비상식량을 더 많이 확보해 놔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02년겨울~2003년여름 사이에 발생했던 사스는 평균적으로 9.6% 치사율을 보였죠.
당시 1755명의 감염자가 있었던 홍콩은
각급 학교는 휴교를 했고, 공항에는 사람의 발길이 끊겼으며 사재기로 인해 슈퍼마켓에 물품이 동이 났었습니다.
홍콩의 전체 GDP의 12%가 사스 때문에 날아갔죠. 5개월 동안 1755명 감염에 299명이 사망한것 만으로도 홍콩은 이러한 피해를 입었죠....머 그렇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러니까 나몰랑 지지자 분들은 저를 유언비어 유포자로 경찰에 신고하지 말아주세요. 제가 자꾸 무슨무슨 다큐에서는 표현을 쓰는데... 다른 연구가들의 발언이 아닌 저의 의견을 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한국은 [SNS 감청 협조 의무화 법안]때문에 일 못하고 경찰서가서 조사받잔아요. 한국보다 미리미리 2차 방어선인 [음압격리병실]을 전국병원에 깔아놔서 감염자 확산을 더 효율적으로 막을 것이라고 예상되는 일본정부의 인수공통전염병 지침서 발행인도 유언비어 유포자로 신고하지 말아주세요...응!?!



미국 질병예방 센터가 "좀비 대응법"을 만들고 버틸 수 있는 물과 식량을 준비하라는 이유도 웃자도 쓴글이 아니라 최악의 전염병 재앙이 반복될꺼라는 이야기를 하면 대중들이 듣지 않기 때문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http://blogs.cdc.gov/publichealthmatters/2011/05/preparedness-101-zombie-apocalyp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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