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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LG모니터24mp55 ..에 알파스캔ADJ2075스텐드 ..를 VESA2010베사홀젠더 ..를 통해 장착했습니다.

by 흑엽 posted Nov 12, 2014

위의 동영상으로 모니터를 피봇하는 장면과 아래의 글들을 설명했습니다.

 <LG전자 24MP55HQ 모니터>의 베사홀 규격은 100x100이고 <알파스캔 ADJ 2075 스탠드>의 규격은 75x75입니다.
따라서 100x100를 75x75로 줄여 줄수 있는 베사홀 젠더를 찾다가, 그런 제품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75x75를 100x100으로 늘려주는 <Anyarm VESA 2010>을 구매후 추가 볼트를 따로 구매해서 장착했습니다.


LG전자 24MP55HQ 모니터
http://prod.danawa.com/info/?pcode=2430393&cate1=860&cate2=13735&cate3=14883&cate4=14891&keyword=24mp55
에...

알파스캔 ADJ 2075 스탠드
http://prod.danawa.com/info/?pcode=2145482&cate1=860&cate2=13735&cate3=14885&cate4=14913

한국랩 Anyarm VESA 2010 http://prod.danawa.com/info/?pcode=2522989&cate1=860&cate2=13735&cate3=14885&cate4=14913



Anyarm VESA 2010 구입시 다음과 같은, 볼트과 너트가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Anyarm VESA 2010은 위에 글에서 쓴것 처럼
100x100를 75x75로 줄여 줄수 있는 베사홀 젠더를 찾다가, 그런 제품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75x75를 100x100으로 늘려주는 Anyarm VESA 2010을 구매한것임으로 추가 볼트가 필요합니다.

추가 구매할 볼트와 너트들입니다. 가장 길이가 짧은게 기존에 있던것이고 나머지 두개가 추가로 구매한것들입니다. 전부 나사 끝이 납작하고 모니터 연결부위 베사홀에도 들어갈수 있는 원뿔 형태로 된것을 구매했습니다.( 공식명칭은 <접시머리형 나사머리> 입니다. https://d.enha.kr/wiki/%EB%82%98%EC%82%AC#s-1 냄비머리형이 아닙니다!! )
모니터와 접촉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나사 끝부분이 평평해야야만...다시말해 4개의 나사뒷부분이 납작하여서 모니터 뒷부분과 밀착될수 있어야만, 베사홀젠더와 모니터가 평행선에 있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고 모니터 뒷면에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가장 길이가 긴 나사는 <알파스캔 ADJ 2075 스탠드>에서 모니터가 앞이 보일 예정인곳에서 뒤쪽으로 들어가도록 연결해줍니다.

예) [너트*2] [스탠드] [베사홀젠더] <----- [ -|볼트]  [모니터_뒤쪽|앞쪽]
그리고 안빠지도록 4군데 모두 다, 너트를 2개씩 감아 줍니다.  LG모니터는 알패스캔.스탠드의 [모니터 무게 규격]보다 더 가볍습니다. 따라서 스탠드의 높이조절이 고정 안 되고 위쪽으로 올라갈 수도 있는데, 더 무거운 너트로 감아주면 무게가 정당해 질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무게를 늘릴려고 너트를 잔뜩 사놨는데...그냥 2개만 감아도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후 나사 끝이 납작하고 베사홀에 들어갈수 있는 원뿔 형태로 된것을 구매했음으로 그것과 모니터를 연결하면 됩니다.

꼭 적당한 중간사이즈 길이의 월뿔납작 나사(접시머리형 나사머리)를 구매하세요!!!! 그래야만 100x100 베사홀 젠더 홈에 나사가 쏙들어가서 고정되며, 그로인해 모니터가 흔들리지 않습니다.
길이가 너무 긴 나사를 무리하게 깊숙히 연결하면 모니터가 손상됩니다!!!!
 <lg_모니터24mp55사용설명서.pdf> 10페이지는
 다음과 같은 안내사항이 있습니다.
 ===========
아래와 같이 VESA 표준에 맞게 사용 하십시오
y y 784.8 mm 이하
* 벽걸이 장착판 두께 : 2.6 mm
 * 고정나사 : 직경 4.0 mm x Pitch 0.7 mm x 길이
10 mm
 y y 787.4 mm 이상
==========
따라서 (길이10mm-두께2.6 mm) + 베사홀이 떨어져 있는 간격)으로 최종길이를 적절히 계산하여 장착하세요.
저는 베사홀 간격을 고려해서 길이10mm보다 길지만 최종길이가 약간 짧은 나사를 구매했습니다.(만약 제가 쓰는 간격이 있는 베사홀젠더가 아닌 타이트한 젠더로 연결하실 경우, 10 mm를 다 넣으면 안됩니다!!!)
모니터 빵꾸날까봐요ㅡ.ㅡ

동네 오프라인 매장에서 해당 나사와 볼트를 사려고 여러군데 많이 돌아다녔는데, 여기서 팔더군요. 용인시 근처에서 사실 경우 참고하시라고 메모합니다. -> 형제공구  http://place.map.daum.net/15400325



일상

<미생> 웹툰과 드라마처럼, 사무실에서 해커정신으로 코딩하는 사무원을 다룬<코생>이라는 이름의 드라마도 만들어 질때가 올까요?

by 흑엽 posted Nov 09, 2014

드라마 미생1화에서... 주인공 "장그래"가 사무실문서 폴더 정리하다가 "오상식"차장에게서 들은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개인의 효율성보다는 조직에서 정한 규격화되어 있고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정리방법이 우선이다>라는 말이요...
과거에 사무실에서 아르바이트 할 때, 엑셀메크로를 통해 코딩하다가 비슷한 말을 들은 적이 있죠. 참 애매한 것 같습니다. 효율성과 업무공유란...


그리고 전화받으면서 짧은 시간에 당장 어떤자료를 입출력해야하는 사무작업에서는 엑셀메크로 코딩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없는 한계도 있고요. 좀더 빠르고 효율적인 툴이 만들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급할 때는 아주 단순하게 vba편집툴이 아닌 엑셀의 셀창에 if and or와 엑셀배열함수를 써서 재고조사해도 업무공유에 문제가 있더군요. 정직원분이 컴활 따신분이라....이해할꺼라 믿었는데 좌절했었죠(사무실에서 쓸 엑셀도 벼락치기 공부가...있었...)...코딩이 들어가 있는 컴활1급자격을 딴분이 오히려 코딩은 어렵다라는 편견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일찍 출근해서 저랑 엑셀코딩을 틈틈히 배우신분은 오히려 무자격증이셨습니다. (알바생에게 배운다는 상하 인간관계...또는, 사내정치 때문이였을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두달후에 시작될 한국 중학교sw의무교육이 애들 기죽이지 말고 잘돼야 할텐데 말입니다.


<코생>이라는 드라마도 만들어지면 좋을것 같습니다. 사무실에서 해커정신을 외치는 내용으로요. 치킨집대신 사무실에 취직한 은퇴프로그래머가 사무실에서의 권태와 단순 반복은 죄악이다라고, 속으로 데뇌이며 고민하는 내용으로요. "코딩이 있기 때문에 사무직 해커는 권태를 느끼거나 미련하게 반복하는 작업을 해서는 안 된다"라는 내용을 다룬 에피소스들을 만들고요. 이를테면 코생 드라마1부 <광클릭대신 오토핫키로 사무실 전투를....> 로요.


오픈소스를 다룬 "성당과 시장"이라는 책 233쪽에서는 http://www.hanbit.co.kr/ebook/look.html?isbn=9788968486562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이러한 것들은 새로운 문제를 해결할 수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런 자원의 낭비는 모든 사람에게 유감스러운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권태와 단조로운 작업은 단순히 불쾌할 뿐만 아니라 죄악과도 같다. 해커로 행동하려면 자신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 특히 다른 해커를 위해 자동화로 가능한 한 모든 반복 요소를 없앨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생략)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서는 안 된다’는 말은 모든 문제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문제의 올바른 해법이 하나 밖에 없을 때 적용된다. 간혹 우리는 해법을 공부하기 전에는 풀 수 없었던 문제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 이런 경우에는 문제를 여러번 풀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1662


일상

신해철과 사이비음악...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마약취급받는 컴퓨터

by 흑엽 posted Nov 01, 2014

신해철이 작사, 작곡한 희대의 명곡으로 25년이 지난 현재도 널리 사랑받는 <그대에게>를 아시나요?
1988년 MBC TV로 전국에 생중계된 대학가요제때 신해철은 이 노래를 대중들에게 처음 들려주려고 무대에 오릅니다.
신해철은 신디사이저로 <그대에게>라는 노래를 만들었죠. 그리고 그 신디사이저에는(모델명:AKAI X7000) 디스켓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는데, 무대에 오르기 직전에 디스켓을 읽지 못합니다. 그야말로 생방송사고가 터지기 직전, 디스켓은 정상적으로 로드 됩니다. 자칫했으면 무대도 망치고 오늘의 신해철도 없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신해철의 작사 작곡한 노래 <그대에게>에서의 나오는 인상적인 나팔 소리 "빠라빠라빠라 빵아앙빵빵!!?"을 넣기 위해 사용한 신디사이저는 2년이 지난 1990년에도 여전히!!! 사이비 음악으로 취급 받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마약으로 취급받는 게임과 컴퓨터 처럼요. http://ipc.pe.kr/25875
 

<지금은 사라진 청소년 컴퓨터 프로그래밍 잡지-마이컴 1990년 5월호中>
먼저 신디사이저(Synthesizer)란 어떤 기계일까?  영어 명칭 그 자체의 의미대로 음을 만들어 내는 음합성장치인 이  기기는  대금 연주소리,천둥번개치는 소리,새의 지저귀는 소리 등을  창조해낼 뿐 아니라 피아노나 바이올린 등 기존의 여러  악기들의  소리도 재현해낸다.이렇게 만들어낸 인공 합성음은 신디사이저 자체  내에 3.5인치 디스켓의 형태로 저장되어 있다가  컴퓨터의  지시에 따라 작곡할 때 곡에 삽입되어 거대한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키조작으로 가능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생략>
이미 같은 칼럼에 서울대의 강석희 교수가 소개된적이 있다고 기자가 말하자 그는  그분에 내가 어떻게 비길 수 있겠냐 며  예의 겸손을 보이면서도 아카데미즘에서 하는 컴퓨터음악과 자신처럼 밑에서부터 공부해온 사람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말한다.   하루 일과의 거의 전부를 방안에서  컴퓨터와  놀아요.새로운 세계를 개척하는 기쁨과 음악에 대한 매력 때문에 하루가 짧기만 합니다. 요즘은 전농패(전자악기로 장난치는 패거리라는 뜻)  회장직을 맡고 있는데, 이 단체가 바로 오월의 마지막 날 발표회를 갖는다고 한다.   하루 일과의 거의 전부를 방안에서  컴퓨터와  놀아요.새로운 세계를 개척하는 기쁨과 음악에 대한 매력 때문에 하루가 짧기만 합니다.    꽤 많은 시간이 흘렀는지 그의 재털이엔 타다 남은 담배 꽁초가 수북하다.마지막일 성싶은 담배를 붙여 물며 그는  젊은 사람들을 주축으로 점점 확산되가는 컴퓨터음악을 보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많지요.어떤 이는 음악을 흉내낸 것일 뿐 인간의  냄새가 나지 않는 사이비 음악이라고까지 말합디다.그러나 예를 들어 여기 작곡공부를 하는 학생이 있다고 합시다. 자신이 작곡한  곡을 들어보고 수정,편곡도 할 수 있어야 진정한 공부가  되는데,현실적으로 컴퓨터 없이는 불가능하거든요.물론 컴퓨터음악이 음악의 전부라고는 볼 수 없지만 그 기능과 역할을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말은 막힘이 없다. 이제 장비 가격도 많이  내리고 어느 정도 대중화도 진전되고 있지 않습니까?  비용에 너무 겁내지 말고 마이컴 독자들도 컴퓨터음악에 과감히 도전해  봤으면 합니다. 저는  길을 닦아놓을 따름이고 젊은 사람들이 힘차게 달려가야죠.   풍뎅이 모양의 자그마한 독일제 폴크스바겐을 타고 다니며, 방안에 아늑한 조명시설도 갖추어 놓을 줄 아는,결코 늙을 것 같지 않은 컴퓨터음악가,이인성.  봄비를 맞으며 사진기자에 포즈를 취해주는 그의 귓가 흰 머리와 목덜미께로 드러난 젊은 사람들이나 입을 법 한 영문 찍힌 하얀 티셔츠가 인상깊다.
==


만약 신디사이저의 디스켓이 뻑나 대학가요제 생방송을 망쳤다면, 신해철은 신디사이저 계통에서 일했을것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죠.
이 노래는 25년이 지난 현재도 널리 사랑받고 있죠. 주로 응원가로 많이 쓰입니다.  2014년 10월 27일, 2014 한국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넥센 : LG의 경기가 끝난 후 중계를 마무리하며 SBS에서 이 곡을 틀었습니다.  이 경기가 끝나기 불과 2시간여 전 신해철은 눈을 감았죠.


예전에 읽은 마이컴 기사와 엔하위키의 내용이 생각나서 인용해서 써봤습니다...신해철...안녕히... https://d.enha.kr/wiki/%EA%B7%B8%EB%8C%80%EC%97%90%EA%B2%8C


보너스로...

신해철씨의 진척이자 절친 서태지씨가 어머니께서 차려서 방에 넣어주는 밥만 먹으면서 6개월간 방 밖에 나오지 않고 랩연습과 컴퓨터 음악 작곡 공부에만 몰두한 학창시절 컴퓨터로 그린 밴드 '하늘벽' 로고입니다.


한국언론기준으로 컴퓨터 중독자에 해당하는 서태지씨의 서울 평창동 자택의 개인용 작업실!!!!!입니다.(어른이 된 서태지씨는 녹음을 마친 음반 마무리 믹싱을 하느라 또 6개월동안-_- 종적을 감춘적도 있죠ㅎㄷㄷ)


참고자료: 1988년 신해철이 그대에게를 발표하고 1년후인, 1989년5월12일 mbc동영상 뉴스입니다. 신디사이저로 국악연주하는 장면이 나오죠.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1989/1822076_13402.html 그당시 뉴스에는 한 대학 교수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인성(서울예전 교수): 컴퓨터 음악을 하게 되면 우선 눈에 움직이는 게 없고 귀로만 만족하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항상 컴퓨터 음악을 하는 사람은 무언가 눈으로도 즐길 수 있는 움직이는 것이 있으면 하는 것이 저희들이 애로점이라고 하겠습니다. >


그로부터 23년이...흘러... 오늘날 컴퓨터 음악작곡을 눈으로도 즐길 수 있게 되었지만, 컴퓨터는 여전히 일부사람들에게 마약으로 취급당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학교공부를 방해하면 그건 마약이니까요. 작곡에도 관심 있는 인문학 융합학생은 참 많이 파이팅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컴퓨터를 마약으로 생각하는 어른들의 편견으로부터 꿋꿋이 버틸 멘탈부터 필요하니까요. 기계가 만든 소리이기 때문에 예술적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논란이 지금은..컴퓨터는 마약인가?로 바뀌었으니까요ㅋ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243315&no=139&week=sun&listPage=4 컴퓨터 작곡이 아무리 쉬워지고, 눈부시게 발전할 지라도요.  최근에는 독전자파가 나와서 아이들 뇌를 짐승뇌로 바꾼다고 주장하고 있죠. 교육선진국 싱가포르가 음악시간에 학생 한명당.. 하나씩.. 디지털 피아노를 보급하여 이어폰끼고 음악수업을 하며, 컴퓨터 작곡프로그램을 수업 시간에 사용합니다. 하지만 2014년 한국은 테트리스까지 범죄조장 게임으로 몰아가는 절대악으로 취급하는 기자님들이 넘쳐나고 있죠. 딥러닝때문에 실업자될 확률이 높은 우리 아이들은, 기레기-기자님들 덕분에 사람뇌!?!를 보호하여, 미래 선진국 아그들과 경쟁을 차암~ 잘하겠습니다~ 이제는... 아그들이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과 경쟁해야 할 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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